[날씨] 퇴근길 찬 바람 '쌩쌩', 서울 체감 -9℃...내일 퇴근길엔 눈 / YTN

2023-12-18 158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종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퇴근 시간을 앞둔 지금도 서울 기온은 영하 4.5도, 체감 온도는 영하 9도입니다.

내일은 북극 한파의 기세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추위 속에 퇴근길에는 서울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날씨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맑았던 오늘, 북극 한파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2도, 올겨울 최저를 기록했고,

낮 기온도 영하 3.6도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며 눈 예보가 있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15cm 이상,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에도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1~3cm로 많지 않지만, 내일 퇴근길에 눈이 집중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6도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한낮에도 서울 2도, 광주 6도에 머무는 등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최강 추위가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성탄 연휴를 앞두고 풀리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금요일까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곳곳에 또다시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행자 미끄럼 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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